영화 정보
- 감독: 홍원찬
- 각본: 홍원찬
- 장르: 액션, 누아르, 스릴러
- 러닝타임: 108분
- 출연: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 특징: <신세계> 이후 7년 만의 황정민 X이정재 재회, 극장가 폭발적 흥행
줄거리
전직 정보기관 요원 인남은 마지막 청부살인을 끝으로 은퇴를 결심합니다. 하지만 과거 자신이 죽인 인물의 조카가 납치되었고, 그 소녀가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됩니다. 인남은 유민을 구하기 위해 태국으로 향합니다.
동시에, 복수를 다짐한 킬러 ‘레이’는 인남을 추적하며 태국으로 날아오고, 두 사람 사이엔 피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집니다. 현지 가이드 유이의 도움 속에서 인남은 자신의 죄와 인간성을 마주하게 됩니다.
등장인물
- 김인남 (황정민): 냉혹한 암살자였으나, 인간적인 감정을 되찾는 전직 요원.
- 레이 (이정재): 복수를 위해 광기에 사로잡힌 킬러.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핵심 인물.
- 유이 (박정민): 태국 현지 가이드. 극 중 감정선의 중심을 지키는 캐릭터.
- 유민: 인남의 숨겨진 딸. 이야기의 중심이자 구원의 상징.
국내 반응
개봉 당시 435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히트. 황정민, 이정재의 재회와 액션 연출에 대한 극찬이 많았으며, 박정민의 ‘유이’ 캐릭터는 관객들의 감정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서사가 단순하지만 감정선이 강하다는 평, 영상미와 OST 역시 극찬을 받았습니다.
해외 반응
아시아와 유럽 영화제에서 다수 초청, 액션 연출과 캐릭터 해석 면에서 호평. IMDb 7.1점 기록. 이정재의 캐릭터는 “현대판 조커”라는 평가도 있었으며, 리메이크 요청도 이어졌습니다.
결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복수극 너머 인간성과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세 배우가 선사하는 감정의 충돌은 짙은 여운을 남기며, 한국 누아르 장르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줍니다.